일본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중엔
일본 상장 기업들이 대부분 12월 결산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헷갈리신 분들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2월에 대부분의 일본 상장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진행했는데요.
한국 주식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연말 4분기 결산 실적이겠지만,
사실 2월에 발표된 12월말 실적은 대부분 일본 기업들에게 3분기 실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증시 결산월 분포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일본 기업들의 결산월 분포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12월말 결산을 택하고 있고 3월말 결산인 아주 소수의 기업이 존재하는 한국 주식 시장과는 달리
일본 상장 기업의 결산월은 1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편입니다.
물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3월말 결산으로 약 60%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12월 결산 기업이 약 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상장 기업의 60%가 3월 결산
이처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일본 상장 기업의 60%가 3월 결산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3월 결산 법인을 기준으로
(회계연도) 2023년 1분기 = 2023년 4~6월
(회계연도) 2023년 2분기 = 2023년 7~9월
(회계연도) 2023년 3분기 = 2023년 10~12월
(회계연도) 2023년 4분기 = 2024년 1~3월
이렇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분명히 조금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보다보면 또 금방 익숙해질 겁니다.
결산월에 따라 배당 기준일과 수취일이 달라지니
본인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의 결산월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 본 블로그는 일본 증시 및 주식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전달할 뿐, 투자에 대한 권유 및 의견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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